남의 혼인예식장이나 본인이 직접 주례를 맡아 예식을 주관할 경우 예서를 통해 배운 전통예절의 격식과 너무나 괴리된 현실에 무척 당황하기도 한다.  주례를 맡은 경우는 사전에 식장을 점검하여 위치를 바르게 해서 진행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예식부의 젊은 팀장을 만나면 막무가내식 고집을 피움으로써 짦은 시간에 이해와 설득을 시키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남의 예식에서는 힘들게 사무실을 찾아 가서 위치의 오류에 대한 시정을 건의하기도 하지만 역시 어려움은 마찬가지이다.

쟁점. 1. 신랑측 단상에 홍초를 신부측에 청초를 밝히고 있는가? (男紅女靑)

          2. 신랑은 동쪽에, 신부는 서쪽에,  따라서 신랑측 하객석, 신부측 하객석도 '男東女西'하고 있는가?

             양측 혼주들의 위치에서 중앙을 상좌로 하여 중앙통로쪽에 밖깥어른이 正座하고 는가?

        3.  혼인의 三誓禮 중 誓父母禮 의식과 雁禮 의식을 현대에 적용하여 행하고 있는가?  

                                                                                                                                                       토론 신청자 제59기 學者 김 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