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지낼 때 신위의 고비위의 위치는 死者는 以西爲上이라 考西비東으로 쓰고, 국기를 게양할 때도 국기는 무생물이라 죽은자와 같이 취급하여 自國旗를 西쪽(上席)에 게양합니다.
그러나 죽은이를 碑石에 縱書로 쓸 때는 碑文은 神位가 아니고 글이기 때문에 右측부터 쓰는데 男便을 먼저 右측에 쓰고 이어서 아내를 남편의 다음 줄에 쓰는 것입니다.
예컨대 제사에서 신위는 남편을 서쪽(보아서 좌측)에 쓰고 아내를 동쪽(보아서 우측)에 쓰지만 축문에서는 남편을 먼저 우측에 쓰고 아내를 다음줄인 좌측에 쓰는 이치와 같은 것입니다. 신위는 이서위상으로 쓰고, 축문은 문장의 서식으로 쓰는 것입니다.
신위를 쓰는 경우와 글릉 쓰는 경우가 다르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환을 보낼 때에 리본에 쓰는 것은 상하를 따지는 것이 아니고 '누가 누구의 무슨 일에 무슨 뜻으로 보낸다'는 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전례연구원장 김득중 올림

출처 : 한국전례연구원 구홈페이지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