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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많은 책을 썼으므로 일일이 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이 잃히고 알려진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조오례의 (國朝五禮儀)

 

이씨조선조 4대 세종대왕 때 왕명을 받은 허조(許稠)와 홍무예제(洪武禮制)를 참작하고, 두씨통대 세조 때 강희맹(姜希孟1424-1483)  등이 이어서 길*가*빈*군*흉례(吉*嘉*빈*軍*凶禮) 등 五례중에서 실행해야 할 것을 택해 도식(圖式)을 편찬 탈고한 것을 1474년 성종 때에 신숙주*정척(申淑舟*鄭陟) 등이 왕명을 받아 완성했습니다.

내용은 주로 왕가의 제례의식인 길례, 혼례의식인 가례, 연화*접인 군례, 상중 의식인 흉례 등으로 되어 있으며, 일반 사대부의 관혼상제와 음주례 등을간략하게 첨가 했습니다.

따라서 일반 사가에서는 참고하기가 어려운 왕가의례 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가례즙람

 

사계 김장생 선생이 1599년 52세 때인 이조 선조 32년 9월에 중국 송대의 학자 주자의 가례(家禮)를 바탕으로 가정의 학설과 풍속 및 자기의 의견 등을 곁들여 우리나라의 예설을 집대성한 예의 이론서로서 모두 11권 6책으로 되었으며, 특히 제 1권에 의례전반에 대한 도설(圖說*도해)을 실어 이용에 편리합니다.

내용은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가묘제도와 성년의식인 관례, 결혼의식인 혼례, 초상치르는 상례, 제사의식인 제례 등 일반가정의 의식절차에 대해 자상하게 밝히며,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와 여러가지 학설  등을 비교수록했고, 우리나라에서 행하는 습속 등도 곁들였습니다.

따라서 가정의례에 대해 이론적인 연구나 원류를 아는데 필수적인 책입니다.

 

3. 상례비요 (喪禮備要)

 

위 가례집람을 저술한 사계 김장생선생이 36세때인 선조 16년에 완성한 1권으로 된 간편한 책입니다.

내용은 주로 초상부터 치장까지의 절차를 상세히 서술하고, 상중제례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혔습니다.

현재도 상례에 있어서는 이  '상례비요'가 지역이나 가문에 관계없이 널리 참고자료료 이용되고 있습니다.

 

4. 사례편람(四禮便覽)

 

가정의 관*혼*상*제에 대하여 이씨조선조 숙중 때에 이재(李縡 1680-1746)가 편찬한 것을 1844년에 그 증손 이광정이 간행했고, 1900년에 황필수, 지송욱 등이 이것을 증보하여 '증보사레편람'이라 했습니다.

가례즙람의 이론을 따라 행하기에 편리하게 찬술한 것이 특색으로 모두 8권4책으로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