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어예절의 의미

 

사회생활을 하려면 의사소통이 되어야 하고, 말은 의사소통의 수단입니다. 말이란 의미기 담긴 소리로써 담긴 의미와 바끙로 나타내려는 의사가 일치해야 비로소 그 말이 가치가 있다.

말씨와 어휘, 태도가 사회공통의 방법에 합치되면 예의바르다고 하지만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하는 말은 무례하다고 한다. 말을 예의바르게 하고 예의바르게 들으면 원만한 사회생활이 되지만, 언어예절을 알지 못해 아무렇게나 하면 아무도 상대를 하지 않게된다.

 

2. 말의 맵시

 

말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고 눈으로도 듣는다. 말은 소리 뿐만 아니라 눈빛과 표정과 손짓 발짓으로도 한다. 그래서 말을 확실하게 알아들으려면 말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눈여겨 보지 않으면 안된다. 미루어 볼때 말에는 확실히 모양새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말의 맵시를 생각하지 않으면 말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1) 말 (言語)

 

말이란 의미가 담긴 소리이다. 말을 하는 깓까닭은 자신의 의사를 대화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므로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말이어야 한다.

 

① 국어와 외국어

한국에서 한국인 끼리 대화하는데 사용되는 언어는 한국어여야 한다.

말을 하는 사람이 어떤 외국어를 안다고 외국어를 사용하더라도 상대가 알아듣지 못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언어는 상대가 알아듣는 것이어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외국어 보다는 국어를 사용해야 한다.

직접 대화나 글로 쓸 때에 외국어나 외국어를 닮은 외래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더러는 사용한 외국어나 외래어에 친절하게 우리말 설명까지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듣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일으키게 한다.

 

② 표준말과 사투리

 

언어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발달도기 때문에 높은 산이나 깊은 강으로 구획되는 일정 지역에 사투리가 생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의 사투리는 어휘 자체까지도 다른 것이 있고, 기타 도별로 억양이나 장단 고저가 서로 다르다.

그러나 현대는 같은 교과서에 의해 교육받고, 교통의 발달로 지역의 격차가 없이 통행이 용이하며, 전국이 같은 방송권에 있기 때문에 사투리가 차츰 사라지고 있다.

그러므로 다른 지역 사람과의 대화는 말할 것 없고, 같은 지역인 끼리의 대화에도 표준말을 쓰는 것이 옳다.

 

③ 쉬운말과 어려운 말

 

어떤 사람은 어려운 말을 써야 고상하고 지식이 많다고 생각해서인지 상대가 알아 듣기 어려운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한문 낱말을 쓴다든가 외래어를 섞어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말은 쉬운 말로 해야 한다. 자기가 하는 말을 상대가 쉽게 알아듣지 못하면 말의 효과가 줄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순수 우리말과 한문용어의 문제점이 두드러진다. 어떤 강사가 강의를 하는데 어련운 한문용어를 많이 쓰니 청강자가 항의를 했다. 어려운 말로 하면 강의의 효과는 떨어지게 마련, 도리수 있는 한 쉬운 우리말로 말해야 할 것이다.

 

④ 통상어와 전문용어

전문적인 학문이나 기술 분야에는 전문용어가 많다.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인끼리라면 그 분야의 전문용어를 쓴다해서 나쁠 것이 없으나 전문 지식이 없는 대화 상대에게 전문용어를 사용해 말한다면 소용없는 것이다.

 

말이란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므로 말을 하는 사람도  그 의미를 옳게 알아야 하겠지만 말을 듣는 사람이 바르게 알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상대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충분히 알아들을 언어를 사용해 말해야 한다...

 

(2) 어감

 

말하는 사람의 위치에서는 자기으 마음속에서 우러 나오는 감정을 체계화해 의사를 형성하고, 그 의사가 담긴 어휘를 찾아야 말을한다.

상대방이 자기의 말을 알아듣고 이해하게 하려면 말이 갖는 느낌을 바르게 잡아야 한다.

 

① 감정과 말투

 

감정이 격한 상태에서 하는 말투는 격하고, 감정이 평온한 사람의 말투는 평온하고 은근하다.  때문에 말을 하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감정을 평온하고 차분하게 가져야 한다. "이성을 찾아라"라고 하는데 이성을 찾는다는 말은 감정을 차분하고 평온하게 한다는 말이다.

 

② 표정과 어감

 

말이란 소리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모양과 색깔도 있다.  때문에 말은 귀로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눈으로 볼 수도 있다. 그래서 '눈으로 듣는다'고 말한다.

귀에 듣기 좋은 말을 하려면 눈에 아름다운 정겨운 모습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 

어른에게 말씀을 여쭐 때는 공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아랫사람에게 말할 때는 인자하고 은근한 표정을 지어야 그 말이 공손하며 인자스럽다.

 

③ 음성의 높낮이와 강약

 

음성은 너무 커도 안되고 너무 작아도 안 된다. 대화 상대자가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 크기로 조용하게 말한다. 공연히 소리를 지른다거나 떠들썩하게 시꾸러우면 듣는 사람이 불안하고 들떠서 대화가 되지 못한다.

음성은 타고난 것이라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평소에 자기의 음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조심하면 사람이 듣기 좋은 음성을 스스로 알게 된다.

 

④ 정확한 발음

 

말을 할 때는 발음이 정확해야 한다. 우물쭈물 한다든지 알아들을 수 없는 발음이라면 오히려 입을 다무는 것만 못하다. 분명하고 또렷한 발음으로 구획이 있어야 한다.

 

⑤ 말의 속도

 

숨도 쉬지 않고 한꺼번에 많은 말을 하려고 하면 안된다. 차분히 숨을 쉬어 가면서 생각하며 말한다.

급하게 서둔다고 해서 많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충분히 대화 상대가 알아듣도록 차분하게 말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느리게 말해 대화상대가 다음 말을 기다려야 할 정도는 상대가 갑갑증을 느껴 짜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말의 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3) 화제

 

화제란 애깃거리를 말한다. 말하는 사람이 열심히 말을 해도 상대가 듣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어떻게 무슨 이야기를 해야 듣는 이가 재미있게 열심히 귀를 기울일지를 생각해 본다.

 

① 공통 관심사를 이야기 한다.

② 경우에 알맞은 이야기

③일관성 있는 이야기

④격에 맞는 이야기

 

4. 태도

 

말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표정과 몸짓으로 하게 된다. 진실된 말을 하는 사람은 말하는 태도도 진실 된 것이다.

입으로 좋은 말을 하면서도 태도가 좋지 못하면 그 말은 거짓말이 된다. 말의 내용과 태도가 한결같아야 그 말이 효과가 있다.

 

①표정

 

"말은 눈으로 한다"는 말이 있다. 눈이 살아 있으면 말도 살고 눈이 죽어 있으면 말도 죽는다. 진실하고 성의에 찬 눈빛으로 상대를 주시하면서 말한다.

 

② 몸가짐

 

말은 상대가 있다. 듣는 이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말하는 이의 태도가 달라진다. 어른에게 말씀 여쭐 때는 몸가짐도 공손해야 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몸을 곧게 펴고 반듯한 자세로 입김이나 침이 튀어 상대에게 미치지 않을 거리에서 말한다...

 

 

③ 몸놀림

 

말을 할 대는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게 된다. 그러나 지나치게 손짓발짓을 해서는 아니된다.

어디까지나 진중하게 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말의 의미를 무겁게 하는 몸놀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