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님이 쓰신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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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식장이나 개업등에 화환이 많이 진열되있는데, 두줄로 된 리본에 한쪽에는 축 개업, 다른 쪽에는
: 보내는 분의 성함이나 회사명, 단체이름 등이 씌어 있습니다.
: 그러데 좌,우 위치가 구구각색입니다. 보는 사람을 기준으로 할 때 ' 축하, 또는 조문의 뜻' 과 '보내는 사람'을 각각 어느 쪽(좌 ,우)에 쓰는것이 옳으며 그이유를 알고자 합니다. 하답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 하겠습니다.

이병우 님에게 회답해 드립니다.
우리가 글을 쓰는 데는 가로 쓰기와 세로 쓰기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이병우 님의 질문은 행사장에 세워놓는 화환에 경축 또는 조문하는 내용과 화환을 보내는 사람의 직함과 성명을 두 가닥의 리본에 써서 늘어트려 매어 표시하는데 경축 조문하는 내용의 리본과 보내는이의 직함 성명을 쓴 리본이 각각 좌우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글씨를 쓴 리본을 매어 늘어트리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경우는 글씨를 세로로 쓰게 됩니다. 글씨를 세로로 쓸 때는 오른 쪽부터 쓰는 것이라 앞에서 보아서 오른 쪽을 먼저 쓰고 왼쪽을 뒤에 쓰는 것입니다. 당연히 먼저 쓰는 오른 쪽이 위가 되고 뒤에 쓰는 왼쪽이 아래가 됩니다. 그러니까 경축이나 조문을 받는 상대를 높여서 먼저 오른 쪽에 쓰고, 경축 또는 조문을 하는 자기를 낮추어 아래인 왼쪽에 써야 합니다. 정리하면 경축이나 조문하는 글씨를 쓴 리본을 앞에서 보아 오른 쪽에 늘어트리고, 화환을 보내는 사람의 직함이나 성명을 쓴 리본이 왼쪽이 되게 늘어트려야 합니다. 반대로 가로쓰기로 할 때는 상대를 위에 쓰고 자기를 아래에 써야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한국전례연구원 구홈페이지 게시판.